서론
국화는 온대지방 원산으로 생육 적온이 15~20°C 정도이고, 뿌 리는 –10°C에서도 견딜 수 있는 내한성 숙근초이다. 한국에서는 중 부지방까지 노지 월동이 가능하며, 겨울동안 저온처리를 받아야 정 상적으로 개화가 진행되는 녹식물 춘화형에 해당된다(
RDA, 1992).
절화국화는 이용형태에 따라 스탠다드 국화와 스프레이 국화로 구 분하는데, 스탠다드 국화는 동아시아의 한국, 중국, 일본 등지에서 주로 장례용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스프레이 국화는 아시아뿐만 아 니라 유럽, 미주, 오세아니아 등 전 세계적으로 꽃꽂이용 소재로 많 이 사용되고 있다(
Kim et al., 2012). 한국에서의 스프레이 국화 생 산면적은 76.2ha, 판매량 48백만본, 판매액 145억원으로 주로 경 북과 충남에서 재배되고 있으나, 스탠다드 국화 재배면적의 16%, 생산액의 20% 정도로 규모가 작은 편이다(
MAFRA, 2014). 그러 나 스프레이 국화는 화형과 화색이 다양하여 일반인들의 소비가 차 츰 증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일본 수출용으로 많이 재배되고 있다.
절화 국화의 품질은 재배환경과 기술 등에 의해 나타나는 절화 장, 엽수, 화색, 화폭, 설상화수 등의 생육상태와 수확 후 전처리, 예 냉, 선별, 저장, 포장, 수송 등 관리 기술에 의해서도 좌우된다(
Halevy and Mayak, 1981; Kim et al., 2013;
Nowak and Rudnicki, 1990). 한국산 스프레이 국화의 일본 수출량이 증가하고 있으나, 일본 소비자들은 신선도와 상품의 균일성에 많은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한국산 국화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 해서는 절화의 신선도를 높이기 위한 수확 후 관리 기술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하겠다.
절화 국화의 신선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Suh et al.(2011b)은 유 통전 전처리제로 GA
4+7과 BA를 혼용 처리하는 것이 개화 지연에 효과가 있었다고 하였으며,
Yoo and Roh(2012a)는 일본으로 수 출시 개화 3단계의 절화를 수확 한 후 5°C 온도에서 수송하는 것이 절화 품질을 유지하면서 수명을 연장시킬 수 있다고 하였다. 또한
Suh et al.(2011a)는 절화 국화 ‘백마’를 일본 수출시 5°C 조건에서 수직 수송방법이 화색변화와 꽃목굽음 발생을 지연시킨다고 하였 다. 그러나 절화 국화의 저장 조건에 관한 연구는 미진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절화용 스프레이 국화 ‘Radost’를 수확 후 저장에 적합한 온도와 기간을 조사함으로써 수출시 출하조절에 대 한 자료를 제공하고자 수행하였다.
결과
스프레이 국화 ‘Radost’를 수확하여 1, 4, 7, 10, 20°C에서 저장 전과 5일 저장 후 및 NaOCl 50mg․L
-1가 첨가된 보존용액에서의 절화 생체중, 화폭, 용액 흡수량의 변화는 Fig.
1에 나타나 있다. 절 화의 생체중은 10과 20°C에서 저장한 처리에서 저장 후 73.5~ 73.9%로 가장 크게 감소하였으며, 1, 4, 7°C에서 각각 81.0%, 86.5%, 92.0%로 나타나 7°C에서 가장 생체중이 높게 유지되었음 을 알 수 있었다. 보존용액에 꽂은 후 2일째에 전반적으로 생체중이 증가하였는데, 10과 20°C는 90.2~ 91.0%로 낮았으며, 이후 다른 처리에 비해 빠르게 생체중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여 주었다. 반면 에 1~7°C 처리에서는 보존용액에 꽂은 후 2일째에 95.3~105.0% 로 생체중이 높았고,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였으나 다른 처리보다 상대적으로 높게 유지되었다.
Fig. 1
Changes in fresh weight (A), flower diameter (B), and solution uptake (C) after storage and treatment in holding solution of spray chrysanthemum 'Radost' stored for 5 days. BS; Before storage, AS; After storage. Vertical bars means ± standard deviation (n=3).
화폭은 모든 처리에서 저장 전에 1.9~2.0cm이었는데, 저장 5일 후 전체적으로 1.6~1.9cm로 큰 차이가 없었다(Fig.
2). 보존용액 에 꽂은 후 전반적으로 화폭이 서서히 증가하였으며, 20°C 처리에 서 최대 화폭은 8일후 4.3cm로 나타나 다른 처리에 비해 화폭이 크 게 작았다. 1~10°C 처리는 최대화폭이 보존용액에 꽂은 후 12일째 에 조사되었는데, 1°C 처리는 5.0cm, 4~10°C 처리는 5.3~5.4cm 로 나타나 화폭이 상대적으로 높게 유지되고 있었다.
Fig. 2
Changes in cut flower appearance before (A) and after storage at 1 (B), 4 (C), 7 (D), 10 (E), and 20°C (F) for 5 days of spray chrysanthemum ‘Radost’.
절화의 용액 흡수량은 전체 처리에서 보존용액에서 2일째에 가 장 많았는데, 20°C 처리에서 41.9g으로 가장 적었고, 시간이 경과 함에 따라 크게 감소하였다. 1, 4, 7°C 처리에서는 57.1~61.2g으로 흡수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고, 이후 다른 처리보다 흡수량이 서 서히 감소하는 경향을 보여 주었다.
저장하지 않은 절화국화 ‘Radost’의 절화수명은 18.7일이었으 며, 1과 4°C에서 5일간 저장한 처리는 16.0~16.4일로 2.3~2.7일 수명이 짧아졌다. 그러나 7°C 이상의 온도에서 저장한 처리는 13.6 일 이하로 나타나 절화수명이 크게 단축됨을 알 수 있었다(Table
1). 따라서 스프레이 국화 ‘Radost’를 5일 정도 단기간 저장시에는 신선도 유지 및 절화수명을 고려한다면 4°C 이하로 유지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되었다.
Table 1.
Effects of storage temperature and period on vase life in spray chrysanthemum‘Radost’.
Storage period |
Storage temperature (°C) |
|
1 |
4 |
7 |
10 |
20 |
|
No storage |
18.7a
|
5 days |
16.4abz
|
16.0ab
|
13.6bc
|
13.0c
|
6.3e |
10 days |
16.1ab
|
16.0ad
|
13.2c
|
11.4d
|
6.0e
|
20 days |
14.4b
|
13.1c
|
5.1ef
|
2.0f
|
0.0f
|
30 days |
14.0bc
|
6.0e |
2.0f
|
0.0f
|
0.0f
|
스프레이 국화 ‘Radost’를 수확하여 1, 4, 7, 10, 20°C에서 저장 전과 10일 저장 후 및 NaOCl 50mg․L
-1가 첨가된 보존용액에서의 절화의 생체중, 화폭, 용액 흡수량의 변화는 Fig.
3에 나타나 있다. 절화의 생체중은 10과 20°C 처리에서 다른 처리보다 낮게 나타났 는데, 저장 후 83.6~84.3%로 크게 감소하였으며, 보존용액에 꽂은 후 2일째에 91.0~93.8%로 조금 높아졌다가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 하는 경향을 보여 주었다. 1~7°C 처리는 10일간 저장 후 87.9~ 91.3%, 보존용액에서 2일째에 104.3%~108.6%로 나타나 생체중 이 높게 유지되었고, 이후에도 다른 처리보다 전반적으로 생체중이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Fig. 3
Changes in fresh weight (A), flower diameter (B), and solution uptake (C) after storage and treatment in holding solution of spray chrysanthemum 'Radost' stored for 10 days. BS; Before storage, AS; After storage. Vertical bars means ± standard deviation (n=3).
화폭은 저장 전에 1.9~2.0cm이었는데, 저장 10일 후 1과 4°C에 서는 1.7~1.9cm로 약간 작아졌다. 그러나 7~ 20°C 처리는 2.2~2.4cm로 약간 더 증가하였다(Fig.
4). 보존용액에 꽂은 후 2 0°C 처리에서 최대 화폭은 4일 후 4.6cm로 나타나 다른 처리에 비 해 화폭이 크게 작았다. 다른 처리에서는 보존용액에서 8~10일 후 까지 화폭이 서서히 증가하였으며, 화폭이 5.2~5.4cm 범위에서 조 사되어 통계적인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Fig. 4
Changes in cut flower appearance before (A) and after storage at 1 (B), 4 (C), 7 (D), 10 (E), and 20°C (F) for 10 days of spray chrysanthemum ‘Radost’.
절화의 용액 흡수량은 전체 처리에서 보존용액에 꽂은 후 2일째 에 가장 많았는데, 20°C 처리에서 31.5g으로 가장 적었고, 이후 시 간이 경과함에 따라 감소하였다. 1~10°C 처리에서는 2일째에 58.9~65.8g으로 흡수량의 차이는 없었고, 이후 보존용액에서 시 간이 경과함에 따라 1과 4°C에서 흡수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 4, 7, 10, 20°C에서 10일간 저장한 후 보존용액에서 절화수명 을 조사한 결과, 1과 4°C 처리는 16.0~16.1일로 다른 처리에 비해 수명이 길었으며, 7°C에서는 13.2일로 나타났다. 10과 20°C에서 는 각각 11.4일과 6.0일로 나타나 저장 온도가 높아질수록 절화수 명이 크게 단축 됨을 알 수 있었다(Table
1). 따라서 스프레이 국화 ‘Radost’를 10일 정도 저장시에는 4°C 이하로 유지하는 것이 생체 중, 화폭 등 절화의 품질과 절화수명 향상에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 되었다.
스프레이 국화 ‘Radost’를 수확하여 1, 4, 7, 10, 20°C에서 저장 전과 20일간 저장 후 및 보존용액에서의 절화의 생체중, 화폭, 용액 흡수량의 변화는 Fig.
5에 나타나 있다.
Fig. 5
Changes in fresh weight (A), flower diameter (B), and solution uptake (C) after storage and treatment in holding solution of spray chrysanthemum 'Radost' stored for 20 days. BS; Before storage, AS; After storage. Vertical bars means ± standard deviation (n=3).
절화의 생체중은 20일 저장 후 모든 처리에서 감소하였는데, 20°C 처리는 저장 후 62.5%로 크게 감소하였을 뿐만 아니라 관상가 치를 완전히 상실하였고, 1~ 10°C 처리에서는 85.4~89.6%를 보 여 주었다. 보존용액에 꽂은 후 2일째에 10°C 처리에서는 92.9 % 를 나타냈으나 관상가치를 상실하였고, 1, 4, 7°C에서 각각 114.9%, 107.6%, 103.7%를 나타내어 저장 온도가 낮을수록 생체중이 높 았고, 이후에도 높게 유지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화폭은 저장 전에 1.9~2.0cm이었는데, 저장 20일 후 1°C에서 1.9cm로 저장 전과 차이가 없었고, 4°C에서는 저장 후 2.3cm로 약 간 꽃이 벌어졌으며, 7과 10°C에서는 3.4~3.6cm로 많이 벌어졌음 을 알 수 있었다(Fig.
6). 보존용액에 꽂은 후 최대 화폭은 1과 4°C 에서는 6일 후 5.1cm이었으며,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10일 후 에 각각 3.7과 4.2cm를 보여 주었다. 7°C에서는 보존용액에 꽂은 후 4일째에 최대화폭이 5.2cm로 나타났으나, 8일 이후에는 꽃과 잎이 시들어 버렸다.
Fig. 6
Changes in cut flower appearance before (A) and after storage at 1 (B), 4 (C), 7 (D), 10 (E), and 20°C (F) for 20 days of spray chrysanthemum ‘Radost’. LS; leaf senescence, FS; flower senescence.
절화의 용액 흡수량은 전 처리에서 보존용액에 꽂은 후 2일째에 가장 많았는데, 7과 10°C 처리에서 각각 40.9g과 31.7g으로 가장 적었고, 반면에 1과 4°C에서는 각각 52..0g과 52.2g으로 높게 나타 났고, 통계적인 차이는 없었다. 이후 흡수량은 모든 처리에서 조금 씩 감소하였는데, 상대적으로 1과 4°C에서 흡수량이 높게 유지되 고 있었다.
1, 4, 7, 10, 20°C에서 20일간 저장한 후 보존용액에서 절화수명 을 조사한 결과, 1°C에서 14.4일로 가장 길었으며, 4°C에서 13.1일 이었고, 7°C 이상에서는 5.1일 이하로 단축되어 실용적이지 못한 것으로 판단되었다(Table
1). 따라서 스프레이 국화‘Radost’를 20 일 정도 저장시에는 1°C로 유지하는 것이 절화의 품질과 절화수명 향상에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되었다.
스프레이 국화 ‘Radost’를 수확하여 1, 4, 7, 10, 20°C에서 저장 전과 저장 30일 후 및 NaOCl 50mg․L
-1가 첨가된 보존용액에서의 생체중, 화폭, 용액 흡수량의 변화는 Fig.
7에 나타나 있다.
Fig. 7
Changes in fresh weight (A), flower diameter (B), and solution uptake (C) after storage and treatment in holding solution of spray chrysanthemum 'Radost' stored for 30 days. BS; Before storage, AS; After storage. Vertical bars means ± standard deviation (n=3).
전반적으로 7°C 이하에서는 저장 후 또는 보존용액에서 2일 후 에 절화로서의 상품가치가 없었다. 1과 4°C에서의 저장 후 생체중 은 각각 92.1%와 92.3%이었였고, 이후 보존용액에서 2일 후에 109.5%와 113.2%를 보여주었다. 그러나 4°C 처리에서는 이후 더 빠르게 생체중이 감소하여 8일 이후에는 꽃과 잎이 시들어 관상가 치를 상실하였다.
화폭은 저장 전에 1.9~2.0cm이었는데, 저장 30일 후 7°C에서 3.6cm로 꽃이 많이 벌어졌고, 1과 4°C에서도 2.3cm와 2.5cm로 나타나 약간 꽃이 벌어졌음을 알 수 있었다(Fig.
8). 보존용액에 꽂 은 후 최대 화폭은 1과 4°C에서는 4.3~4.4cm이었으며, 14일 후에 1°C에서 3.8cm를 보여 주었다.
Fig. 8
Changes in cut flower appearance before (A) and after storage at 1 (B), 4 (C), 7 (D), 10 (E), and 20°C (F) for 30 days of spray chrysanthemum ‘Radost’. LS; leaf senescence, FS; flower senescence.
절화의 용액 흡수량은 전체 처리에서 보존용액에 꽂은 후 2일째 에 가장 많았는데, 1, 4, 7°C처리에서 각각 52.1g, 45.5g, 34.3g로 나타나 저장온도가 낮을수록 흡수량이 많았고, 이후에도 높게 유지 되고 있었다.
1, 4, 7, 10, 20°C에서 20일간 저장한 후 보존용액에서 절화수명 을 조사한 결과, 1°C에서 14.0일로 가장 길었으며, 4°C에서 6.0일 이었고, 7°C 이상에서는 절화수명이 2.0일 이하로 단축되었다 (Table
1). 따라서 스프레이 국화‘Radost’를 30일 정도 장기간 저 장시에는 1°C로 유지하는 것이 절화의 품질과 절화수명 향상에 효 과적일 것으로 판단되었다.
고찰
절화류는 수확 후 전처리와 예냉 과정을 거쳐 박스에 포장되어 저장하게 되는데, 저장 온도를 적절하게 낮춰야 증산량과 호흡량을 감소시킴으로써 신선도가 유지되고 저장 기간을 연장 시킬 수 있 다. Cevallos and Reid(2000)는
Narcissus 절화 저장실험에서 0°C에서 12.5°C 범위에서 저장 온도가 높아지면 절화의 호흡량이 증가하는데, 호흡량은 절화수명과 높은 정의 상관관계가 있다고 하 였다. 또한
Çelikel and Reid(2002)도
Gerbera와
Helianthus에 서 저장온도의 상승은 호흡량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시킨다고 하 였다. 분화용 백합 품종에 있어서 저온 저장은 엽 황화 및 갈변현상, 엽 노화, 화아 탈리, 꽃의 수명단축 등의 수확 후 품질 하락의 원인이 되고 있다(
Ranwala and Miller, 2005). 저온 저장에 따른 꽃과 잎 의 노화는 저장 탄수화물의 결핍과 산화적 스트레스로 인하여 발생 하게 된다(
Ranwala and Miller, 2000).
그러나, 저장을 위한 적정 온도는 식물 종마다 다르게 나타나는 데, 작은 화아 단계에서 수확한 카네이션은 0~1°C에서 16~24주 간, 거베라는 0°C에서 20일간, 글라디올러스는 4°C에서 4주간, 백 합은 1°C에서 6주간, 알스트로에메리아는 1.7°C에서 5일간, 프리 지아는 1°C에서 12일간 저장이 가능하다고 하였다(
Choi et al., 2013;
Nowak and Rudnicki, 1990;
Yoo and Kim, 2003). 그러나 식물 종 내에서도 품종 간에 적정 저장방법은 차이를 보이는데,
Choi et al.(2012)은 백합 수출시 Oriental 품종 중 ‘Casablanca’ 와 ‘Siberia’는 5°C에서, ‘Medusa’ 품종은 15°C에서 저장하는 것 이 절화품질에 효과적이라고 하였다. 국화는 1°C에서 3주간 저장 할 수 있다고 하였는데(
Nowak and Rudnicki, 1990), 본 실험에서 ‘Radost’ 품종의 경우 일본 수출용은 1°C에서 20일간 저장하더라 도 별 다른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되며, 1°C에서 30일간 저장할 경우 수출용으로는 이용이 어렵지만 국내 내수용으로 유통할 수 있 을 것으로 판단되었다.
절화류를 장기간 저장하기 위해서는 저장 온도를 낮출 뿐만 아 니라 당류, 살균제, 항에틸렌 화합물, BA와 GA와 같은 생장조절물 질이 포함되어 있는 보존용액에 처리하는 데, 이러한 처리는 절화 의 품질과 수명을 연장하는데 효과적이다(
Mor et al., 1984).
Ranwala and Miller(2005)는 백합의 Oriental, Asiatic, LAhybrid 품종들은 저온저장 전에 GA
4+7과 BA 혼합용액에 처리하 면 저장 후 꽃의 탈리, 엽 황화현상 등을 방지하여 절화의 품질을 향 상시킨다고 하였다. 또한 글라디올러스의 경우에는 sucrose로 처 리하여 0°C에서 저장하면 신선도가 유지되어 품질이 향상된다고 하였다(
Jiang et al., 1989). 본 연구에서도 4°C에서 20일 이상 저 장시 엽이 황화되거나 시드는 현상이 나타났는데, 추후 sucrose, BA, GA 와 같은 물질을 저장 전에 처리하여 저장기간을 연장하거 나 저장 후 절화 품질을 개선시키는 연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