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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People Plants Environ > Volume 19(3); 2016 > Article
무등산국립공원 지정 전과 후 광주시민의 이미지 비교 분석

ABSTRACT

This study compared Gwang-ju citizens’ images of Mudeungsan National Park (MNP) between pre- and post-national establishment. Data were collected from 371 Gwang-ju citizens during October 2015 using questionnaire survey. The results showed that there were differences in images of MNP between pre- and post-national park establishment. Five image factors (i.e., ‘park managerial state’, ‘place of recreation and forest healing’, ‘historical and cultural place’, ‘touristic place’, ‘accessibility of place’) out of the six image factors extracted from 25 image items using factor analysis were positively changed. The image of ‘crowdedness of place’ factor, however, was negatively changed. Four variables such as ‘awareness of MNP establishment’, ‘park managerial state’ factor, ‘frequency of visits after MNP establishment’, and ‘gender’ influenced overall MNP image. Some practical implications were discussed from a managerial point of view.

서론

2013년 3월 4일, 무등산도립공원이 우리나라 제 21호 국립공원 으로 지정된 지 3년이 지났다. 이에 따라 우선 도립공원에서 국립 공원이라는 브랜드 네임을 얻었으며 그동안 무등산국립공원의 사 회적, 생태적, 시설적 환경에 급격한 변화가 이루어져 왔다. 이러한 내외적 환경의 변화가 무등산국립공원에 대한 시민의 이미지에 어 떻게 작용했는지를 알아보는 것은 현재 국립공원의 운영상황을 평 가하고 적절한 대책마련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장소이미지는 사람이 어떤 장소에 대해 가지는 신념, 아이디어, 인상의 총체로서(Crompton, 1979; Kotler et al., 1993; Kotler and Keller, 2007) 관광분야에서 가장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연구 주제 중의 하나이다. 이는 어떤 장소 또는 관광지에 대한 사람 들의 이미지가 그들에 대한 태도와 행위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중 요한 요소이기 때문이다(Kotler and Keller, 2007). 또한 이미지는 관광객의 만족도, 충성도(예, 재방문의도, 타인에게 추천의도, 장 소에 대한 우호적인 입소문 등), 관광지 및 장소 선정과 관광지 마케 팅의 성공여부를 결정짓는 중요한 인자이기도 하다(Chon, 1992; Baloglu and McCleary, 1999; Castro et al., 2007; Chi and Qu, 2008; Wang and Hsu, 2010; Puh, 2014; Papadimitriou et al., 2015).
성공적인 관광지 마케팅 전략 확립과 지역주민의 삶의 질의 향 상을 위해서는 다양한 관련이익 그룹의 관광지 이미지에 대한 이해 가 필요하다(Homsud and Promsaard, 2015). 특히 지역주민의 관광지 이미지에 대한 이해는 외부관광객과 마찬가지로 중요하다. 그들 자신이 방문객으로서 방문 만족도, 재방문의도 및 행동, 충성 도, 태도 등에 영향을 미치며 이러한 지역주민의 태도 및 충성도는 외부관광객 및 잠재관광객의 관광지에 대한 이미지형성에 직간접 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정보원천으로서의 역할을 하기 때 문이다. 또한 지역주민이 장소에 대해 가지는 이미지는 관광지 활 성화를 위한 의욕과 참여,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도 관련이 있다 (Schroeder, 1996; Choo et al., 2011; Stylidis et al., 2014; Stylidis et al., 2016).
그러나 지금까지 관광지 이미지 연구의 주요 관심은 어떻게 외 부 관광객을 유인해서 주민 소득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 할 수 있을 것인가에 초점이 맞추어져 왔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특 정 관광지에 대한 외부 관광객의 이미지 연구는 많이 이루어진 반 면, 지역 주민의 장소이미지에 대한 연구는 상대적으로 많지 않다 (Stylidis et al., 2014; Stylidis et al., 2016).
또한 국가, 도시 및 관광지를 대상으로 한 이미지 연구는 흔히 발 견되지만(Crompton, 1979; Gartner, 1989; Kim, 2000; Koh, 2005; Jing, 2013) 일반관광지와는 다른 자연보전에 중점을 둔 특 별한 공간인 국립공원의 이미지에 관한 연구는 많지 않다(Ahn, 2003; Cho, 1997; Kwon et al., 2005).
국립공원 지정 3년이 지난 지금 광주시민들은 무등산국립공원 에 대하여 어떠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지, 국립공원 지정 전과 후 이미지에 변화가 있었는지, 변화가 있었다면 어떠한 이미지속성에 변화가 있었는지, 이러한 이미지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 은 무엇인지 등을 살펴보는 것은 무등산국립공원의 보다 바람직한 미래상을 만들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본 연구는 광주시민을 대상으로 1)현재 무등산국립공원에 대한 이미지는 무엇인지, 그리고 2)국립공원 지정 전후 이미지의 변화유 무를 밝히며, 3)이미지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인자를 규명하고자 시행되었다.

장소 및 관광지 이미지

이미지에 대한 연구는 1920년대 심리학 분야에서 시작된 이래 마케팅, 관광학, 지리학 등 다양한 분야와 도시, 국가, 브랜드, 제품, 축제, 관광지 등 다양한 대상(Crompton, 1979; Gartner, 1989; Kim, 2000; Koh, 2005; Kwon et al., 2005; Suh and Ko, 2008; Jing, 2013)으로 확장되어 왔다.
관광지 이미지(destination image: DI)는 관광산업과 관련하여 관광객의 장소선정 및 특정 장소를 방문하는 관광객 수의 증가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인자로서(Hunt, 1975) 인식되어 왔으며 지 금까지 DI에 대한 많은 연구가 이루어져 왔다. DI에 대해서는 많은 학자들에 의해 다양한 정의가 제시되었지만(Gallarza et al., 2002; Echtner and Ritchie, 2003) 흔히 ‘어떤 목적지 및 장소에 대해 사 람이 가지는 신념, 아이디어, 인상의 총체’(Crompton, 1979; Kotler and Keller, 2007)로 정의되고 있다. Bigné et al.(2001)은 DI를 ‘관광객에 의한 실상(reality)에 대한 주관적 해석’으로 정의함으 로써 이미지 형성이 흔히 객관적인 실상(reality)에 근거하지 않을 수 있으며 다양한 외적요소와 개인적 배경 등을 토대로 한 주관적 판단에 의해서 이루어짐을 제시하고 있다.
이는 마케팅 관점에서 다른 관광지와의 관광객 유치 경쟁에서 DI가 관광객의 장소선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서 장소이미지에 대한 전략적 관리의 중요성을 의미한다. 이러한 필요성은 DI 형성 과정 및 영향인자를 밝히기 위한 많은 연구로 이끌었다(Gunn, 1988; Fakeye and Crompton, 1991; Gartner, 1993; Baloglu and McCleary, 1999; Beerli and Martín, 2004).
몇몇 학자들은 관광지의 이미지 형성은 대상에 대한 관광객의 지각(perceptive) 및 인지적(cognitive) 평가(어떤 대상에 대한 개 인의 지식 또는 신념)와 감성적(emotional) 평가(어떤 대상에 대한 한 개인의 느낌), 그리고 두 요소의 결합에 의해 이루어진다고 보 았다(Fakeye and Crompton, 1991; Baloglu and McCleary, 1999). 또한 이러한 이미지의 두 요소는 전반적 이미지에 영향을 미친 다는 것이 실증적 연구를 통해 밝혀진 바 있다(Stern and Krakover, 1993; Baloglu and McCleary, 1999).
이미지 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인자들이 있지만 크게 두 가지 요소, 즉 자극요인(stimulus factor: 정보원천, 과거의 경험 등)과 개인적 요인(personal factor: 심리적 특성-가치관, 동기, 개 성, 라이프스타일 등; 사회적 특성- 성별, 연령, 교육수준, 결혼상태, 거주지 등)으로 범주화될 수 있다(Baloglu and McCleary, 1999).
Reynolds(1965)는 이미지 형성과정을 사람들에게 노출되는 수없이 많은 정보 중 선택된 인상(impression)에 기초한 정신적 구 성의 개발이라고 보았다. 여기에서 정보는 홍보물(예, 관광책자, 포 스터), 타인의 의견(예, 가족 또는 친구, 여행사 등)으로부터 신문, 잡지, TV 등과 같은 일반적인 미디어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정보의 원천을 포함한다(Echtner and Ritchie, 2003). 몇몇 학자들은 DI 형성과정에서 이러한 다양한 정보원천의 역할을 포함하는 관광 경험 모델 및 이미지 형성매체를 제시한 바 있다(Gunn, 1988; Gartner, 1993).
정보와 더불어 개인적 요인의 구성요소인 사회적 특성(예, 성별, 연령, 교육수준 등)과 심리적 특성(예, 가치관, 동기, 개성 등)도 일 반적으로 이미지 형성에 미치는 중요한 영향 인자로 밝혀졌다. 관 광객의 사회적 특성, 예를 들면 연령(Walmsley and Jenkins, 1993; Baloglu, 1997; Baloglu and McCleary, 1999), 성별(Walmsley and Jenkins, 1993), 결혼상태(Baloglu, 1997), 직업(Baloglu, 1997), 교육수준(Stern and Krakover, 1993; Baloglu, 1997; Baloglu and McCleary, 1999), 거주지(Ahmed, 1991)는 DI와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광객의 심리적 특성, 예를 들면 관광동기(Baloglu and McCleary, 1999; Beerli and Martín, 2004) 및 과거 방문경험(Beerli and Martín, 2004)도 DI와 관계가 있는 주요 변수로 밝혀졌다.
DI 관련연구의 또 다른 주요한 관심은 DI의 관광객 및 잠재관 광객의 행동(예, 만족도, 재방문의도 및 재방문, 타인에게 추천의 도, 충성도 등)에 미치는 영향 규명으로서 지금까지 많은 연구가 이루어져 왔다(Javier and Bign, 2001; Chen and Tsai, 2007; McCartney et al., 2008; Coban, 2012; Rajesh, 2013). 이들 연구 는 일반적으로 DI가 만족도 및 충성도와 긍정적 관계가 있는 것 으로 나타났다(Hernández-Lobato et al., 2006; Prayag, 2008; Coban, 2012).
그러나 이처럼 관광지이미지에 관한 많은 연구들이 발견됨에도 불구하고 DI 형성 요인과 DI와 관광객의 행동과의 관계에 대한 연 구들의 대부분이 타지역 관광객을 대상으로 시행되었으며 지역주 민을 대상으로 한 연구는 드물다. 하지만 과거의 연구를 통해 타지 역 관광객의 특정장소에 대한 이미지는 지역주민의 이미지와 다를 수 있음이 밝혀졌으며(Nickerson and Berry, 2014; Stylidis et al., 2015), 보다 성공적인 관광 마케팅을 위해서는 지역주민을 포 함한 관련이익그룹의 이미지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Homsud and Promsaard, 2015).
Nickerson and Berry(2014)는 방문객과 주민 간에 Montana 주의 Gardiner 타운에 대한 이미지에 차이가 있음을 발견하였다. 즉 방문객은 지역주민에 비해 town에 대해 호의적인 이미지를 가 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Stylidis et al.(2015)도 관광객, 지역주민, 관광업자를 대상으로 이스라엘의 한 유명한 위락지도 시인 Eilat시의 이미지를 비교한 결과, 관광객이 가장 우호적인 이 미지를 가졌으며 지역주민은 세 그룹 중 가장 낮은 이미지 평가를 하였다. 이들은 이와 같은 현상을 장소와의 결부정도 또는 상품 (brand)관여도와 관계가 있을 것으로 보았다.
또한 지역주민의 장소이미지는 사회적, 경제적, 환경적, 문화적 영향(impact)에 대한 지각에 영향을 미치며 관광개발에 대한 태도, 정치적 지지도 및 행동의도(다른 사람에게 장소 추천의도 등)와 깊 이 관련이 있다(Schroeder, 1996; Alcañiz et al., 2005). 따라서 만 약 지역주민의 특정 장소에 대한 이미지가 다른 관계그룹(예, 관광 업체, 관광추진기관, 관광객)의 이미지와 불일치하거나 상충되는 경우에는 관광개발에 대한 지지도가 낮아질 뿐만 아니라 관광객에 대한 분노로 표출될 수 있다(Schroeder, 1996; Bandyopadhyay and Morais, 2005; Michaelidou et al., 2013). 또한 지역주민의 행동도 관광지이미지, 관광객의 경험, 행동의도에 직접적으로 영 향을 미친다(Alcañiz et al., 2005). 따라서 성공적인 장소 마케팅 을 위해 지역주민의 이미지에 대한 이해는 매우 중요하다.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DI 관련 연구는 주로 국가, 도시, 축제 등 (Lee, 1998; Cho, 2000; Kang, 2000; Kim, 2012)을 대상으로 이 루어진 반면, 국립공원을 대상으로 한 연구는 극히 드물다(Cho, 1997; Ahn, 2003; Kwon et al., 2005).
Ahn(2003)은 그가 개발한 이미지 측정 척도를 이용하여 설악산 국립공원, 계룡산국립공원 등 6개 국립공원과 금강 및 유명산 자연 휴양림의 방문객을 대상으로 이미지를 측정하였으며 장소이미지 에 미치는 방문유무와 방문횟수, 인구사회학적 특성(연령과 학력) 의 영향을 검증한 바 있다.
또한 Cho(1997)는 설악산국립공원의 이미지를 쾌적성, 신기 성, 접근성, 숙박시설, 활동성, 비용, 매력성의 7개 구성요인으로 구 분하였으며 국립공원의 방문유무에 따라 매력성, 숙박시설, 비용, 쾌적성 요인에 차이가 있음을 밝혀낸 바 있다.
Kwon et al.(2005)은 주왕산국립공원 수달래 축제의 이미지 구 성요인 도출과 탐방객 특성에 따른 이미지 차이에 관한 연구를 시 행한 바 있다. 처음 방문객과 외지관광객이 재방문탐방객과 지역주 민보다 축제에 대해 긍정적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 다. 그러나 이들의 연구는 주왕산국립공원의 이미지를 대상으로 한 것이 아닌 수달래 축제 행사에 대한 이미지를 조사한 것이다.
무등산국립공원 지정 후 급격히 변화된 무등산국립공원의 모습 에 대하여 외부관광객이 아닌 광주시민의 이미지 변화유무를 파악 하고 누가, 그리고 어떠한 변수들이 이미지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아보는 것은 무등산국립공원의 생태계・문화자원 보존과 더불어 관광객 및 광주시민의 만족 제고를 위한 공원관리 전략을 세우는데 유용한 자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연구방법

1. 연구대상지

본 연구의 대상지역은 2013년 3월 4일, 도립공원에서 국립공원 으로 지정된 제 21호 무등산국립공원이다. 무등산국립공원은 변산 반도와 월출산 국립공원에 이어 지금까지 국내에서 가장 최근 지정 된 국립공원으로서 행정구역상 광주광역시(북구와 동구)와 전라 남도의 담양군과 화순군을 포함하는 면적 75.425km2의 지역이다. 이곳에는 서석대와 입석대 등 천연기념물 제 465호로 지정된 주상 절리대가 있으며 증심사와 원효사 등 고찰과 많은 역사문화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무등산국립공원은 우수한 생물자원과 풍부한 생물다양 성을 보유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식물 1,345종, 포유류 17종, 조류 76종, 양서・파충류 26종, 기타 832종으로 총 2,296종의 야 생생물종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된바 있다(Ministry of Environment and Korea National Park Service, 2014).
국립공원 지정이전의 탐방객수에 대한 신뢰할만한 자료는 없는 것으로 판단되며(2010년 679만8000명, 2011년 726만6000명, 2012년 886만1000명), 국립공원 지정 이후 보다 체계적인 조사를 통해 수집된 자료를 토대로 보면 2013년 397만명, 2014년 281 만8000명, 2015년 360만9000명으로 집계되었다(Gwangjuilbo, 2016).

2. 연구대상자 및 자료수집

본 연구를 위한 조사는 2015년 10월 중 광주광역시 동구・서구・ 남구・북구・광산구의 지역 내에 위치하고 있는 유동인구가 많은 장 소(예, 도시공원 등)에서 시행되었다. 조사지역을 방문한 18세 이 상의 광주시민을 대상으로 비례층화추출법과 편의표본추출법을 이용하여 선정된 371명을 대상으로 면접을 통한 자기기입식 설문 기법(Self-administered questionnaire survey)을 이용해 자료를 수집하였다. 수집된 자료 중 광주광역시 지역 외 거주자 11명과 불 성실하게 기재한 응답자 3명을 제외한 357명으로부터 수집한 자 료가 본 연구의 분석을 위해 이용되었다.

3. 변수측정

1) 무등산국립공원 방문빈도

응답자의 무등산국립공원 방문빈도는 두 가지 방법으로 측정되 었다. 즉 무등산국립공원 지정 전 2년(2011년부터 2012년 말까지) 과 지정 후 (2013년부터 지금까지) 1년에 대략 몇 번 무등산국립공 원을 방문했는지를 각각 물었다. 응답은 “한 번도 가지 않았다 (1)”,“( )회/1년(2)”,“기타(3)”의 척도에 표시하거나 기입하도록 하였다.

2) 무등산국립공원 지정에 대한 인식수준

무등산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사실에 대한 응답자의 인식정도를 측정하기 위해 응답자에게 “귀하는 무등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 된 것을 알고 있었습니까?”를 물었으며 “전혀 모르고 있었다(1)” 로부터 “매우 잘 알고 있다(5)”까지 5점 척도가 주어졌다.

3) 현 무등산국립공원에 대한 전반적 이미지

현재 무등산국립공원에 대한 응답자가 생각하는 전반적인 이미 지를 알아보기 위해 “귀하가 생각하는 현재 무등산국립공원에 대 한 전반적 이미지는?”을 응답자에게 물었으며 “매우 좋지 않다 (-3)”부터 “중간(0)”,“매우 좋다(+3)”까지 7점 척도가 주어졌다.

4) 무등산국립공원 지정 전과 지정 후 전반적 이미지의 변화

무등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되기 전과 후의 전반적인 이미지 변 화를 알아보기 위해 “귀하는 무등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되기 전 과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후 무등산국립공원의 이미지가 전반적으 로 어떻게 변화되었다고 생각하십니까?”를 응답자에게 물었으며 “매우 부정적으로 변화되었다(1)”부터 “매우 긍정적으로 변화되 었다(5)”까지 5점 척도에 답하도록 하였다.

5) 무등산국립공원 지정 전과 후의 이미지 변화

무등산의 국립공원 지정 전과 후의 이미지 변화를 보다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총 36개 항목(Table 3 참조)으로 구성된 이미지 측 정항목을 선정하였다. 측정항목 선정은 선행연구의 측정항목과 무 등산국립공원의 상황과 연구의 목적을 고려하여 수정 및 보완을 거 쳐 이루어졌다. “......무등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되기 전과 국립 공원으로 지정된 후 무등산국립공원에 대하여 귀하에게 떠오르는 이미지를 각 항목에 대한 동의정도로 표시하여 주세요”라고 응답 자에게 요청한 뒤 각 항목에 대하여 지정 전과 지정 후 동의정도를 5점 응답척도(“매우 그렇지 않다: 1”-“매우 그렇다: 5”)에 각각 답 변하도록 하였다.

결과 및 고찰

1. 응답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 및 일반적 사항

전 응답자의 46.6%는 남성, 53.4%는 여성으로 나타났다(Table 1). 평균연령은 32.3세로 29세 이하가 전 응답자의 51.3%를 차지 하였으며 30대 24.9%, 40대 12.6%, 50대 9.8%, 60대 이상 1.4% 순으로 높게 조사되었다. 결혼상태는 미혼이 61.1%, 기혼이 38.9% 로 나타났다. 교육정도는 중졸이하 및 고졸이 각각 0.3%와 10.2% 로 조사되었으며 대재 29.7%, 대졸 53.4%, 대학원 이상 6.5%로 분석되었다. 월 가계 총소득은 100만원 미만이 2.5%, 100만원대 2.5%, 200만원대 13.5%, 300만원대 18.2%, 400만원대 26.4%, 500만원대 16.0%, 600만원이상 20.8%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거 주지는 동구 13.4%, 서구 17.9%, 남구 16.0%, 북구 26.6%, 광산 구 26.1%로 조사되었다.
Table 1
Respondents’ socio-demographic and other general characteristics.
Variables Category & Frequency (%)

Gender Male (46.6), Female (53.4)

Age (yrs) ≤29 (51.3), 30~39 (24.9), 40~49 (12.6),
(avg.:32.3 yrs) 50~59 (9.8), ≥60 (1.4)

Marital status Unmarried (61.1), Married (38.9)

Education level ≤Middle school (0.3),
High school graduate (10.2),
College students (29.7),
College graduate (53.4),
≥Graduate program (6.5)

Household income level (Unit: thousand won/month) <1,000 (2.5), 1,000~<2,000 (2.5),
2,000~<3,000 (13.5), 3,000~<4,000 (18.2),
4,000~<5,000 (26.4), 5,000~<6,000 (16.0),
≥6,000 (20.8)

District Dong-gu (13.4), Seo-gu (17.9),
Nam-gu (16.0), Buk-gu (26.6),
Gwangsan-gu (26.1)

No. of visit 1 /yr before 0 (30.9), 1 (28.4), 2-3 (21.8), 4-10 (14.3), >10 (4.6)
NP establishment
(avg.: 2.43 times)

No. of visit 1 /yr before 0 (27.8), 1 (22.6), 2-3 (27.5), 4-10 (16.8), >10 (5.2)
NP establishment
(avg.: 2.88 times)

Awareness of Mudeungsan NP establishment Didn’t know at al l(5.7),
Didn’t know well (13.6),
Knew somewhat (31.4),
Knew well (26.6),
Knew very well (22.7)

1 Number of visits to Mudeungsan National Park

응답자의 무등산국립공원 방문횟수는 무등산국립공원 지정 전 (2011년-2012년 말까지) 연평균 2.43회(한 번도 방문하지 않은 응 답자: 30.9%), 국립공원 지정 후(국립공원이 지정된 2013년-조사 당일까지) 연평균 2.88회(한 번도 방문하지 않은 응답자: 27.8%) 를 방문한 것으로 각각 나타났다(Table 1).
또한 응답자의 무등산국립공원 지정에 대한 인식 수준을 분석 한 결과, 전 응답자의 5.7%와 13.6%가 ‘전혀 모르고 있었다’와 ‘잘 모르고 있었다’로 각각 답변하였으며, ‘어느 정도 알고 있었다’ 31.4%, ‘잘 알고 있었다’ 26.6%, ‘매우 잘 알고 있었다’ 22.7%로 각각 나타났다(Table 1).

2. 응답자의 현 무등산국립공원에 대한 전반적 이미지

응답자가 생각하는 현재 무등산국립공원에 대한 전반적 이미지 분석결과, 72.1%의 응답자가 ‘좋다’고 답변하였으며 단지 3.1% 만이 ‘좋지 않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나(이외에 24.8%는 ‘중립’ 에 표시함) 응답자들이 현재의 무등산국립공원에 대하여 전반적으 로 긍정적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3. 국립공원 지정 전후 무등산국립공원에 대한 전반적 이 미지 변화에 대한 평가

무등산국립공원 지정 전후 무등산국립공원에 대한 전반적인 이 미지가 어떻게 변화되었는지를 응답자들에게 직접 물어본 결과, 긍정적으로 답변한 응답자는 53.7%(‘긍정적으로 변화되었다’: 45.8%, ‘매우 긍정적으로 변화되었다’: 7.9%), ‘별다른 변화가 없 다’고 답변한 응답자는 44.6%로 나타났으며, ‘부정적으로 변화되 었다’고 답변한 응답자는 단지 1.7%에 불과하였다. 본 결과에 대한 추가적 분석결과, 국립공원지정 여부에 대한 인식이 없는 응답자 중 70.1%가 무등산 국립공원 이미지에 ‘별다른 변화가 없다’고 답 변한 반면, 국립공원지정 여부를 인식한 응답자의 38.5%만이 국립 공원의 이미지에 ‘별다른 변화가 없다’고 답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무등산 국립공원 지정사실을 인식하지 못한 응답자의 28.4% 만이 국립공원의 이미지가 긍정적으로 변화되었다고 답변한 반 면, 지정여부를 인식한 응답자의 59.7%가 무등산 국립공원의 이 미지에 긍정적 변화가 있다고 응답하였다(Pearson’s X2 = 22.105; p=0.000).
이 결과에 따르면 무등산국립공원 지정 후 광주시민의 무등산국 립공원 이미지에 대한 개선 효과가 있었음을 나타낸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또한 이러한 이미지 개선효과는 무등산국립공원의 지정사 실에 대한 광주시민의 정보 노출여부와 깊은 관계가 있다고 판단할 수 있다.

4. 응답자의 인구사회학적 및 일반적 특성에 따른 무등산 국립공원에 대한 전반적 이미지 변화에 대한 평가

응답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 및 방문행태, 무등산국립공원 지정 인식여부 등이 무등산국립공원에 대한 전반적 이미지 변화에 대한 평가에 어떻게 영향을 미쳤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이들 변수에 따른 전반적 이미지 변화에 대한 평가를 비교하였다.
분석에 앞서, 연령은 중위수(29세)를 중심으로 저연령층과 고연 령층으로, 교육수준은 고졸이하를 저학력층, 대재(중간), 대졸이 상을 고학력층으로, 월가계 총소득은 월 400만원 미만을 저소득층, 400만원이상을 고소득층으로, 무등산국립공원 지정 전후 방문빈 도는 한 번도 방문하지 않은 응답자(저 방문그룹)와 한 번 이상 방문 한 응답자(고방문 그룹)로 구분하여 각각 범주화하였다. 또한 거주 지로부터 국립공원까지의 거리는 10km미만, 10-15km미만, 15km 이상 3그룹으로 범주화하였다.
분석결과, 분석에 이용된 어떤 인구사회학적 특성(성별, 연령, 결혼여부, 교육수준, 월가계 총소득, 거주지, 거주지로부터의 거 리)도 전반적 이미지 변화에 대한 평가에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Table 2). 반면, 무등산국립공원 지정에 대한 인식여부와 국립공 원지정 전후 방문빈도 간에 전반적 이미지 변화에 대한 평가에 차 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등산국립공원 지정에 대한 인식수준 이 높은 그룹이 낮은 그룹에 비해, 국립공원 지정 전 방문빈도가 높 은 그룹이 낮은 그룹에 비해, 국립공원 지정 후 방문빈도가 높은 그 룹이 낮은 그룹에 비해 국립공원 지정 후 무등산국립공원에 대한 전반적 이미지가 긍정적으로 변화되었다고 평가하였다(Table 2).
Table 2
Changes in overall image by respondents’ socio-demographic and other general characteristics.
Variable Category Change in Overall Image T/F-value

Mean SD

Gender Male 3.55 0.65 -1.2352
Female 3.64 0.67

Age Low 3.59 0.60 -0.3852
High 3.61 0.72

Marital status Unmarried 3.54 0.59 -1.7512
Married 3.68 0.74

Education level Low 3.70 0.74 0.5763
Med 3.58 0.62
High 3.58 0.66

Household income Low 3.63 0.71 0.7352
High 3.58 0.62

District Dong-gu 3.69 0.69 1.0013
Seo-gu 3.63 0.61
Nam-gu 3.46 0.69
Buk-gu 3.57 0.68
Gwangsan-gu 3.65 0.64

Distance to NP <10 km 3.58 0.67 0.6763
10-<15 km 3.56 0.67
≥15 km 3.63 0.64

Awareness of NP establishment Yes 3.80 0.67 -5.793***2
No 3.41 0.59

NV1/yr before NP Low 3.42 0.65 -3.408**2
establishment High 3.68 0.65

NV1/yr after NP Low 3.37 0.59 -4.008***2
establishment High 3.69 0.67

1 Number of visits to Mudeungsan National Park

2 t-test was used.

3 ANOVA was used, **p<.01, ***p<.001

방문빈도와 응답자의 무등산국립공원 이미지변화에 대한 평가 와의 관계에 대하여 보다 명확히 알아보기 위해 응답자를 ‘국립공 원지정 전후 모두 무등산을 방문한 적이 없는 응답자(제 1그룹)’, ‘국립공원 지정 전에는 무등산을 방문한 적이 있지만 지정 후에는 방문한 적이 없는 응답자(제 2그룹)’, ‘국립공원 지정 후에는 방문 한 적이 있지만 지정 전에는 방문한 적이 없는 응답자(제 3그룹)’, ‘국립공원 지정 전후 모두 무등산을 방문한 적이 있는 응답자(제 4 그룹)’로 구분 한 후 4그룹 간 이미지 변화에 대한 평가를 비교하였 다. 그 결과, 국립공원 지정 전후 모두 무등산을 방문한 적이 없는 제 1그룹(mean: 3.25; SD: 0.54)은 다른 세 그룹(제 2그룹-mean: 3.62; SD: 0.60, 제 3그룹-mean: 3.68; SD: 0.71, 제 4그룹-mean: 3.68; SD: 0.66)에 비해 무등산국립공원의 이미지 변화를 낮게 평 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F-value: 7.196; p=0.000).
이처럼 방문한 적이 없는 제 1그룹의 무등산국립공원의 이미지 변화에 대한 낮은 평가는 무등산의 국립공원 지정에 대한 응답자의 인식여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추가적인 분석 결과, 제 1 그룹의 경우 56.1%, 제 2그룹 20.0%, 제3그룹 26.7%, 제 4그룹 7.5%의 응답자가 무등산의 국립공원 지정을 알지 못하고 있는 것 으로 나타났다. 제 1그룹을 제외한 3개 그룹의 경우에는 직접 방문 경험과 더불어 다양한 언론매체를 통한 무등산국립공원 지정에 대 한 긍정적 메시지에 노출 가능성이 높으며 이를 통해 무등산국립 공원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 형성에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생각 된다.
이와 같은 결과는 장소이미지 형성에 미치는 정보의 중요성을 제시했던 과거의 연구를 지지하는 것으로 보인다(Reynolds, 1965; Gunn, 1988; Gartner, 1993; Echtner and Ritchie, 2003).

5. 무등산국립공원 지정 전후 이미지 비교

1) 무등산국립공원 이미지 요인분석

무등산국립공원 지정 전후 응답자의 이미지를 비교하기에 앞 서 우선 이미지 측정항목을 단순화하기 위하여 요인분석(factor analysis)을 시행하였다. 이 과정에서 측정항목, 요인의 관계성 및 타당성을 고려하여 11개 이미지 측정항목이 제거되었으며 결국 총 25개 항목에 대한 요인분석이 시행되었다. 분석결과, Table 3에서 처럼 6개 요인으로 압축되었다. 또한 또한 KMO(Kaiser-Meyer- Olkin)의 값은 0.897로 높게 나타났으며, Bartlett의 구형성 검정 결과도 3869.046(df=300; P=0.000)으로 나타나 요인분석이 적 합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요인별 항목 간 내적일관성을 측정하기 위해 시행한 신뢰도 분석 결과도 신뢰도계수 0.65-0.89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Table 3).
Table 3
Results of factor analysis (Varimax rotation) for Mudeungsan National Park (MNP) image items.
Factor Item 2 Loadings α 1

f1 f2 f3 f4 f5 f6

Park managerial state Good services of park managerial office 0.77 0.12 0.20 0.06 0.02 0.05 0.84
Diverse things to see 0.76 0.02 0.05 0.24 0.06 0.01
Excellent foods 0.75 0.17 0.07 -0.03 0.09 -0.02
Diverse things to enjoy 0.67 -0.01 0.12 0.40 0.09 -0.09
Good convenient facilities 0.66 0.29 0.23 0.15 0.05 0.01
Systematic management 0.66 0.33 0.11 0.20 0.14 0.00
Much help for regional economy 0.57 0.39 0.06 0.13 0.14 0.14
Kind park managers 0.56 0.09 0.26 0.40 0.19 -0.02
Well arranged 0.56 0.32 0.29 -0.19 0.09 0.13

Place for recreation and forest healing Clean and fresh air 0.19 0.80 0.23 0.02 0.19 -0.07 0.84
Beautiful natural landscapes 0.31 0.72 0.29 0.02 0.01 -0.02
High recreational value 0.29 0.71 0.24 0.24 0.14 -0.08
Much healing effects on mind and body 0.13 0.60 0.16 0.26 0.39 -0.02

Historical and cultural place Historical and cultural value 0.17 0.25 0.82 0.13 0.08 -0.03 0.84
Educational value 0.24 0.24 0.81 0.19 0.12 0.01
Geological significance 0.22 0.21 0.70 0.15 0.11 0.04

Touristic place Touristic place 0.24 0.16 0.14 0.70 -0.03 0.23 0.68
Place like resorts 0.14 0.01 0.21 0.67 0.08 0.15
Many tourists from other regions 0.18 0.39 0.05 0.58 0.06 0.21

Accessibility of place Good accessibility 0.16 0.18 0.11 0.05 0.90 0.06 0.89
Convenient traffic 0.15 0.18 0.12 0.04 0.89 0.01

Crowdedness of place Crowded -0.05 -0.03 -0.08 0.29 -0.07 0.71 0.65
Disorder -0.09 0.03 -0.12 -0.04 -0.05 0.68
Many rules and regulations 0.03 0.05 0.13 0.18 0.07 0.67
Many artificial facilities 0.28 -0.22 0.13 0.04 0.17 0.62

Eigenvalue 8.33 2.32 1.84 1.44 1.12 1.06

Variance explained (%) 18.47 11.87 9.82 8.36 7.99 7.93

1 Cronbach α;

2 5-point Likert scale was used

분석결과 도출된 6개 요인은 Table 3에서처럼 각각 ‘공원운영 및 관리상태’(Park managerial state), ‘휴양 및 숲 치유 장소’ (Place for recreation and forest healing), ‘역사 및 문화적 장 소’(Historical and cultural place), ‘관광장소’(Touristic place), ‘접근성’(Accessibility of place), ‘혼잡성’(Crowdedness of place) 으로 나타났다.

2) 요인별 무등산국립공원 지정 전후 이미지 비교

요인별로 국립공원 지정 전후 응답자의 무등산국립공원에 대한 이미지를 Paired t-test를 이용하여 비교한 결과, 6개의 모든 요인 에서 통계적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Table 4). 5개 요인, 즉 ‘공원운영 및 관리상태’(f1), ‘휴양 및 숲 치유 장소’(f2), ‘역사 및 문화적 장소’(f3), ‘관광장소’(f4) 및 ‘접근성’(f5) 요인은 국립공 원 지정 후 지정 전보다 이미지가 긍정적으로 변화한 반면, ‘혼잡 성’(f6) 요인은 지정 후에 이미지가 부정적으로 변화된 것으로 조 사되었다. ‘혼잡성’요인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가 높아진 것은 무등 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후 타 지역 관광객 수의 증가와 더불어 더욱더 심각해진 교통체증 및 주차문제 등 혼잡문제와 관련된 것으 로 판단된다.
Table 4
Comparison of Mudeungsan National Park (MNP) images between pre- and post- National Park establishment (NPD).
Factor Pre-NPD Post-NPD Paired t-test



Mean 1 SD Mean 1 SD t-value

f1 3.01 0.57 3.53 0.65 -17.084***
f2 3.90 0.69 4.05 0.68 -5.133***
f3 3.48 0.76 3.82 0.74 -11.394***
f4 3.13 0.71 3.54 0.73 -11.666***
f5 3.24 0.91 3.49 0.90 -7.291***
f6 2.89 0.59 3.16 0.62 -8.225***

1 Five point scale was used (disagree very much: 1 - agree very much: 5), f1: Park managerial state, f2: Place for recreation and forest healing, f3: Historical and cultural place, f4: Touristic place, f5: Accessibility of place, f6: Crowdedness of place,

*** p<.001

위의 결과를 재확인하기 위해 또 다른 방법으로 국립공원 지정 전과 후의 이미지 변화를 판단하기 위한 분석을 시행하였다. 즉 각 요인별 이미지의 변화에 대해 얼마나 많은 응답자가 부정적, 긍정 적 또는 변화가 없다고 답변하였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각 요인별로 그 빈도를 분석해 보았다(Table 5). 각 이미지 요인에 대한 국립공 원 지정 후의 이미지에 대한 동의도(평균값)가 국립공원 지정 전의 동의도(평균값)에 비해 낮을 경우에는 ‘부정적 변화’(Negative image change)로, 반대로 국립공원 지정 후 해당 요인의 이미지에 대 한 평균값이 국립공원 지정 전보다 높을 경우에는 ‘긍정적 변화’ (Positive image change)로 간주하였다. 국립공원 지정 전과 후의 해당 요인의 이미지 평균값이 동일한 경우 ‘동일’(Same image)로 판단하였다.
Table 5
Frequency of three response group (negative, same and positive) 1 byimage factor.
Factor Negative (-) Same (0) Positive (+) Total




Freq % Freq % Freq % Freq %

f1 25 7.5 39 11.6 271 80.9 335 100.0
f2 46 13.5 153 44.7 143 41.8 342 100.0
f3 18 5.2 148 43.1 177 51.6 343 100.0
f4 33 9.7 106 31.2 201 59.1 340 100.0
f5 32 9.2 189 54.6 125 36.1 346 100.0
f6 184 54.1 109 32.1 47 13.8 340 100.0

1 negative: post NPD image-pre NPD image<0, same: post NPD imagepre NPD image=0, positive: post NPD image-pre NPD image>0, f1: Park managerial state, f2: Place for recreation and forest healing, f3: Historical and cultural place, f4: Touristic place, f5: Accessibility of place, f6: Crowdedness of place

결과, 혼잡성(f6)을 제외한 5개 요인에서 긍정적으로 이미지가 변화된 것으로 나타난 응답자(범위: 36.1%-80.9%)가 부정적으로 나타난 응답자(범위: 5.2%-13.5%)보다 큰 격차로 많았다(Table 5). 특히 ‘공원운영 및 관리상태(f1)’요인의 경우에는 80.9%의 응 답자가 긍정적으로 변화되었다고 답변한 반면, 단지 7.5%만이 부 정적으로 변화되었다고 응답하였다(Table 5).
그러나 ‘혼잡성(f6)’의 경우에는 Table 5에서 보듯이 54.1%의 응답자가 국립공원 지정 후 해당 요인에 대한 이미지에 ‘부정적 변 화’를 나타낸 반면, 단지 13.8%의 응답자만이 이미지가 긍정적으 로 변화한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문제점을 인식하고 개선하기 위한 노력의 필요성을 시사하고 있다.

3) 응답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 방문경험, 무등산국립공원 지정 인식유무에 따른 이미지 비교

응답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 및 방문특성, 국립공원 지정 인식 여부가 위에 나타난 각 요인별 이미지 변화 결과에 영향을 미쳤는 지를 판단하기 위해 각각의 변수, 즉 인구사회학적 특성(성별, 연 령, 결혼여부, 교육수준, 월 가계 총소득, 거주지, 거주지로부터의 거리), 국립공원 지정 전 또는 후의 방문빈도, 국립공원 지정 인식 여부를 통제한 상황에서 각 요인별 국립공원 지정 전과 후의 이미 지 변화를 비교하여 보았다. 그 결과, 각 변수의 통제 전과 마찬가지 로 거의 대부분의 경우에 각 요인별 국립공원 지정 전과 후의 이미 지에 통계적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Table 4에 나타난 국립공원 지정 전과 후의 요인별 이미 지 변화는 이들 변수와는 관계없이 모든 응답자에게 전반적으로 나 타난 현상으로 해석된다.

6. 인구사회학적 특성, 방문빈도, 국립공원 지정에 대한 인식수준이 무등산국립공원에 대한 전반적 이미지에 미치는 영향

인구사회학적 특성(성별, 연령, 결혼여부, 교육수준, 월 가계 총소득, 거주지, 거주지로부터의 거리), 국립공원지정 인식수준, 국립공원 지정 전후 방문횟수와 무등산국립공원의 6개의 이미지 평가 요인(공원운영 및 관리상태, 휴양 및 숲 치유 장소, 역사 및 문화적 장소, 관광장소, 접근성, 혼잡성)이 전반적 이미지에 미치 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위계적 다중회귀분석(stepwise multiple regression analysis)을 실시하였다.
분석에 앞서, 명목변수인 성별, 결혼상태, 교육수준, 월 가계 총 소득, 거주지, 거주지로부터의 거리를 더미변수(dummy variable) 처리를 하였다. 즉 성별(남성=0, 여성=1, 기준: 남성), 결혼상태(미 혼=0, 기혼=1, 기준: 미혼), 교육수준(고졸이하=0, 대재=1, 대졸 이상=2, 기준: 고졸이하), 월 가계 총소득(400만원미만=0, 400만 원-500만원미만=1, 500만원이상=2, 기준: 400만원미만), 거주지 (동구=0, 서구=1, 남구=2, 북구=3, 광산구=4, 기준: 동구), 거주지 로부터의 거리(10km미만=0, 10-15km미만=1, 15km이상=2, 기 준: 10km미만)로 더미변수화 하였다.
Table 6은 4단계 위계적 회귀분석 과정을 거쳐 도출된 분석결과 를 보여준다. 1단계에서 국립공원 지정에 대한 인식수준(know), 2 단계에서 공원운영 및 관리상태(post-f1), 3단계에서 국립공원 지 정 후 방문횟수(post-visits), 4단계에서는 성별변수(d-gender1) 가 추가되었으며 R2은 0.129(1단계)로부터 0.212(4단계)로 증가 하였다.
Table 6
Results of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of 6 image factors on overall image.
Unstd. Coef. Std. Coef t-value p VIF

B S.E. β

Constant 2.963 .330 8.991 .000
know .261 .051 .282 5.150 .000 1.130
post-f1 .337 .086 .205 3.924 .000 1.030
post-visits .037 .012 .164 3.032 .003 1.110
d-gender1 .224 .109 .107 2.067 .040 1.011

R 2 =0.212 (adj R 2 =0.201), Durbin-Watson=1.851, F=19.997 (P=0.000)

국립공원지정 인식수준(know), 공원운영 및 관리상태(post-f1), 국립공원지정 후 방문횟수(post-visits), 성별(d-gender1)이 전반 적 이미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4개 변수는 전 반적 이미지를 21.2% 설명하였다. 4개 변수 중 국립공원 지정 인식 수준이 전반적 이미지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 며 공원운영 및 관리상태, 국립공원 지정 후 방문횟수, 성별 순으로 영향력이 큰 것으로 분석되었다. 성별은 남성보다 여성의 전반적 이미지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β=0.107, p=0.04).
따라서 본 분석결과는 국립공원지정 인식수준, 공원운영 및 관 리상태(f1)에 대한 평가, 국립공원 지정 후 방문횟수가 높거나 많을 수록 전반적 이미지가 높으며, 여성은 남성보다 전반적 이미지를 높게 평가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따라서 이들 영향변수들을 개선하기 위한 관심과 노력(예, 정보제공, 공원의 체계적 운영 및 관리)을 통해 무등산국립공원에 대한 이미지제고가 가능할 것이 다. 특히 국립공원지정 인식수준과 방문횟수는 정보의 원천 및 노 출량과 관련되는 것으로서 이미지 형성에 미치는 정보의 중요성 을 제시한 과거의 연구(Reynolds, 1965; Gunn, 1988; Gartner, 1993; Echtner and Ritchie, 2003)를 일관성 있게 지지하는 것으 로 판단된다. 하지만 여성이 남성에 비해 높은 전반적 이미지를 나 타낸 이유에 대해서는 본 연구의 자료만으로는 설명이 어려우며 추 후 이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를 통해 이유 규명이 가능할 것이다.
또한 추후 연구에서는 이미지형성에 미치는 다양한 변수들(예, 방문동기, 가치관, 라이프스타일, 장소애착 등)을 관계분석에 포함 함으로써 DI의 설명되지 못한 부분에 대한 이해에 도움이 될 것으 로 판단된다.

적요

본 연구는 광주광역시 시민을 대상으로 무등산국립공원 지정 전 과 후의 이미지 변화와 무등산국립공원의 이미지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인자를 알아보기 위해 시행되었다. 본 연구결과에 대한 요약 과 더불어 이에 대한 연구 및 관리적 측면에서의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무등산국립공원 지정 전후 무등산국립공원에 대한 전반적 인 이미지에 긍정적 변화가 있었다. 53.7%의 응답자가 긍정적 변 화가 있었다고 답변한 반면, 단지 1.7%만이 부정적으로 변화되었 다고 답변하였다. 별다른 변화가 없다고 답변한 응답자가 44.6% 를 차지하였지만 전반적으로 무등산국립공원 이미지는 국립공원 지정 후 개선되었다고 판단할 수 있다.
둘째, 국립공원지정 인식수준이 높은 응답자, 국립공원지정 전 또는 후 방문횟수가 많은 응답자는 무등산국립공원의 전반적 이미 지 변화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본 조사결 과 19.3%의 많은 응답자가 국립공원 지정 사실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국립공원 지정 전후 모두 무등산을 방 문한 적이 없는 그룹은 국립공원 지정 전 또는 지정 후에 한번 이상 무등산을 방문한 그룹보다 무등산국립공원의 이미지 변화를 낮게 평가하였다. 광주시민의 무등산국립공원에 대한 이미지 제고와 무 등산국립공원의 보다 효율적 관리를 위해서는 관계기관의 무등산 국립공원에 대한 홍보 및 정보전달을 위한 보다 큰 노력이 필요함 을 시사한다.
셋째, 무등산의 국립공원 지정 전과 후 무등산국립공원에 대한 6 개 이미지 구성요인 중 5개 요인, 즉 ‘공원운영 및 관리상태(f1)’, ‘휴양 및 숲치유 장소(f2)’, ‘역사 및 문화적 장소(f3)’, ‘관광장소 (f4)’, ‘접근성(f5)’요인에서는 긍정적 변화가 나타난 반면, ‘혼잡 성(f6)’요인에서는 부정적 변화가 있었다. 이 결과는 무등산국립공 원 지정이 광주시민들의 무등산국립공원에 대한 이미지의 개선효 과를 가져온 반면, 혼잡성과 같은 부정적 문제의 원인이 될 수 있음 을 나타내고 있다. 무등산국립공원의 부정적인 요인을 줄여가면서 긍정적인 면을 부각시킴과 동시에 국립공원의 정체성을 유지할 수 있는 면밀하고 체계적인 관리전략이 요구된다.
넷째, 무등산국립공원 지정 인식수준, 공원운영 및 관리상태(f1), 국립공원 지정 후 방문횟수, 성별은 무등산국립공원의 전반적 이 미지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로 나타났다. 국립공원 지정 인식수준 (know)은 무등산국립공원의 전반적 이미지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인자이며 다음으로 공원운영 및 관리상태, 국립공원 지정 후 방문횟수(높거나 많을수록), 성별(여성) 순이었다. 이를 통해 국 립공원 지정에 대한 인식수준이 중요하다는 것이 밝혀졌으며 국립 공원 이미지 개선을 위해서는 직접경험뿐만 아니라 다양한 정보원 천을 통한 국립공원 홍보의 필요성이 강조된다. 또한 지역주민과 외부관광객 및 다양한 이해집단에게 제공되는 정보는 객관적 사실 과 정확한 자료를 근거로 함으로써 기대불일치에 따른 이들 집단의 불만족과 불만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며 무등산국립공원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 의 유지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연구의 한계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에서는 광주광역시 에 거주하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무등산국립공원에 대한 이미지 를 조사하였다. 직접 국립공원을 방문한 휴양객, 관리인, 국립공원 주변 거주민, 관련 전문인, 외부관광객 등 다양한 대상에 대한 조사 를 통한 자료수집이 필요하다. 둘째, 본 연구는 이미지 척도와 기본 적인 변수만을 조사에 포함하였다. 연구대상의 이미지에 대한 보다 깊은 이해를 위해서는 이미지 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방문동 기, 장소애착수준, 정보원천 등)과 다양한 이미지 관련 변수의 포함 을 통한 추후연구가 필요하며 이를 통해 연구대상의 이미지를 더욱 더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셋째, 본 연구의 표본이 편의추 출에 의해 선정되었기 때문에 본 연구 결과가 광주시민의 생각을 정확하게 반영한 것인지에 대하여 확신하기 어렵다. 마지막으로, 이미지는 고정된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변화한다(Gartner, 1993; Gallarza et al., 2002; Lee et al., 2014). 본 연구에서는 광주시민 을 대상으로 무등산국립공원의 지정 전과 후의 이미지에 대해서만 조사하였지만 무등산국립공원의 이미지에 대한 지속적인 조사와 모니터링을 통해 무등산국립공원이 항상 좋은 이미지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할 것이다.
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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